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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北, 원산관광특구 완공 위해 10만 명 투입

2018-06-12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북한 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단독취재해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먼저 원산 관광특구에 10만명의 노동자가 투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 평양시내 여명거리 건설에 투입됐던 일꾼들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백사장을 따라 곳곳에서 솟아오르고 있는 시멘트 건물들. 김정은 위원장이 외화벌이 창구로 공을 들이고 있는 원산관광특구로 5성급 특급 호텔과 카지노가 들어서게 됩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 (지난달)] <br>"원산 갈마 해안 관광지구 건설을 명년도 태양절까지 완공할 데 대하여 지시하시었습니다." <br> <br>애초 다음 달 완공 예정이었지만 대북 제재로 시기가 내년 4월로 늦춰진 겁니다. <br><br>다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"여명거리 건설에 동원됐던 군인과 건설 노동자 10만 명이 총동원됐다"고 대북 소식통은 밝혔습니다.<br> <br>여명거리는 평양 대성구역에 지어진 신도시로 '만리마 속도전'이란 구호 아래 2016년 착공해 1년 만에 초고속 완공됐습니다. <br> <br>이런 노하우를 토대로 건설 속도전에 나설 계획인데 벌써 배후 공업지대 안내 책자까지 만들어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원산 갈마역 남쪽 현동에 공업개발구역을 조성해 전자공업, 경공업을 기본으로 관광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승철 / 북한개혁방송 대표] <br>"자금을 마련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들어와서 한 2~3년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속적으로 추진됐죠." <br> <br>제2의 싱가포르를 꿈꾸며 원산 개발에 채찍질하고 있지만 꿈이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손진석 <br>그래픽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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